스마트폰이 내 삶을 망치고 있다면?…'스마트폰 끄기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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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혹시 하루 종일 누워서 유튜브와 쇼츠만 보고 말았다고 생각하신 적 있으신가요.

스마트폰이 내 인생을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한 번쯤 참고할 만한 책을 정혜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스마트폰 끄기의 기술 / 페이 베게티 / 부키]

"지난 20년 동안 우리의 두뇌는 새로운 습관을 익히게 되었다. 유리 화면을 손가락으로 탭하고, 밀고, 길게 눌러서 조작하는 버릇 말이다."

옥스퍼드대 신경과 의사인 저자는 스마트폰 중독의 원인이 스마트폰 기기가 아니라 잘못된 디지털 습관에 있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건강한 디지털 습관을 강조합니다.

그러면서 스마트폰의 노예에서 주인으로 거듭난다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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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잘 자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 / 제이드 우 / 심심]

"올바른 수면은 하나로 정의할 수 없다. 일생의 각 시기에 우리 몸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수면 형태와 시간은 모두 건강한 수면에서 나온 것이다."

이렇게 사람마다 다른 잠의 성질을 저자는 친구에 빗대어, 수면 개선 과정을 친구와 관계를 개선하는 것처럼 생각해 보라고 조언합니다.

그러면서 수면 개선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자려고 애쓰지 않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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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은 순간 하늘이 아름답게 보이는 구름 이야기 / 아라키 켄타로 / 윌북]

날씨와 운명 이야기가 담긴 '날씨와 아이'에는 푸른 여름 하늘과 뭉게구름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날씨와 아이'의 기상 현상을 감수한 기상학자가 다채로운 하늘 관찰법이 담긴 책을 내놨습니다.

제목처럼, 다 읽은 순간 하늘이 아름답게 보이는 구름 이야기를 쉬운 그림과 다정한 말투로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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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십 (부제: 협력 개인의 출현) / 구정우 / 쌤앤파커스]

은퇴했지만 돈을 벌고 싶은 아버지 세대와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독립이 두려운 자녀 세대.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의 행동 양상은 각자의 서사와 맥락에서 이해할 때 '협력 개인'이라는 새로운 해법이 나올 수 있다는 책도 나왔습니다.

(영상취재 : 강시우,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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