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차민근 위워크 전 대표와 결혼 5년 만에 이혼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배우 수현(39, 본명 김수현)이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

2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수현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서로 응원하고 있다.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수현은 지난 2019년 12월, 3살 연상의 위워크코리아 전 대표 차민근 씨와 결혼했고, 이듬해 9월 딸을 낳았다.

모델 출신 수현은 2006년 드라마 '게임의 여왕'으로 연기를 시작해 드라마 '도망자 플랜 B', '7급 공무원', '몬스터', '경성크리처',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등에 출연했다. 출중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해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다크타워: 희망의 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에서도 활약했다. 다음 달 9일 영화 '보통의 가족'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어릴 적 미국에 입양된 한국계 미국인 차민근 씨는 지난 2019년까지 글로벌 공유 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 겸 위워크 코리아 대표로 재직했다. 현재 부동산 중개서비스 플랫폼 '동네'를 운영하는 프롭테크 기업 디엔코리아 CEO를 맡고 있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