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서 물에 빠지고 누워있다 차에 깔리고…주말 가평서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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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경기 가평군에서 수영장에 빠져 목숨을 잃거나 자동차에 깔려 숨지는 등 2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그제(21일) 낮 12시 50분쯤 가평군 상면의 한 펜션에 있는 수심 110cm 야외수영장에서 30대 남성 A 씨가 물에 빠졌습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지인들과 펜션에 놀러 왔다 술을 마시고 수영장에 들어간 걸로 보고 있습니다.

또 같은 날 오후 11시쯤 가평군 청평면의 한 주택가 인근 도로에서 누워 있던 30대 남성 B 씨가 SUV 차량에 깔렸습니다.

B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SUV 운전자인 60대 남성을 입건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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