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울산, 최하위 인천과 득점 없이 무승부…승점 2점 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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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의 김기희와 인천의 무고사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와 승점 1을 나눠 가지면서 이번 라운드에서도 선두 자리는 지켰습니다.

울산은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인천과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승점 1을 챙긴 울산(16승 7무 8패·승점 55)과 2위 김천상무(15승 8무 8패·승점 53)와 승점 차는 2가 됐습니다.

울산은 지난 7월 말 김판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치른 리그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꼴찌 탈출을 위해 승점 3이 절실했던 인천(7승 11무 13패·승점 32)은 안방에서 리그 최강 전력으로 꼽히는 울산을 상대로 무승부를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대전하나시티즌과 전북 현대가 0대 0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습니다.

7경기 연속 무패(4승 3무) 행진을 이어간 대전(승점 35)은 9위로 올라서면서 강등권(10∼12위)에서 벗어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또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내달린 전북(승점 34)도 다득점에서 대구FC(승점 34)를 따돌리고 10위로 한 계단 오른 가운데 대구는 9위에서 11위로 추락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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