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체코 공식방문 마치고 귀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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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코 방문 마친 윤석열 대통령 부부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 시각 21일 체코 공식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우리 정상으로는 9년 만에 체코를 공식 방문한 윤 대통령은 이날 2박 4일간 일정을 마치고 공군 1호기 편으로 프라하 하벨 국제공항을 출발해 서울로 향했습니다.

체코 측에선 에두아르트 홀리치우스 외교부 차관과 이반 얀차렉 주한대사 내외, 토마쉬 페르니츠키 체코 의전장이, 우리 측에선 홍영기 주체코 대사 내외와 김명희 한인회장 등이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습니다.

홀리치우스 외교부 차관은 김건희 여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윤 대통령 부부는 환송 인사들과 1분가량 대화한 후 전용기에 올랐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잇따라 회담을 열어 우리 기업의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수주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양국은 내년 수교 35주년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원자력, 교역·투자, 과학, 기술·혁신 및 정보통신기술, 사이버 안보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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