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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껏 송금하라"?…수영 강사 '명절 떡값' 두고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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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며칠 후면 추석 명절입니다.

그런데 이맘때가 되면 추석 선물 때문에 보기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지기도 하는데요.

이번에는 수영장 강사들에게 회원들끼리 다발적으로 돈을 모아서, 이른바 '명절 떡값'을 주느냐 마느냐를 놓고 논란이 벌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수영 강사 명절 떡값 논란'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영장 떡값 내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한 달에 25만 원을 내고 주 4회 강습하는 수영장에 다닌다는데요.

강사는 한 달에 한 번씩 쉬고, 수영장 정기 휴무로 2번 쉬는데 이번 추석 연휴에는 수영장 운영을 아예 안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글쓴이는 이런 상황에서 강습비도 아까운데 수영 강사를 위해 회원들끼리 자발적인 모금, 이른바 '떡값'을 걷는다고 했다며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는데요.

오프라인 - SBS 뉴스

수영장을 가장 오래 다닌 회원 한 분이 떡값을 주자고 얘기하기에 무시하려고 했지만, 단체 대화방까지 초대됐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글쓴이가 공개한 단체 대화방에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모아 떡값으로 작은 성의를 표하고 있다며, 1만 원이든 2만 원이든 성의껏 송금해 주면 정산해서 단톡방에 공지하겠다는 고참 회원의 메시지가 올라와 있었습니다.

누리꾼들은 "공짜로 배우는 것도 아닌데 무슨 떡값이냐" "회원들이 수영 강사를 무슨 아이돌처럼 보는 듯" "명절 때마다 이런 논란 지겹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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