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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룩] 오만 잔디 좋더라…캡틴 손 작심발언하게 만든 상암구장 잔디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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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3 대 1 승리를 거둔 우리 대표팀. 이날 우리가 오만을 상대로 3골을 넣었는데 그 세 골에 모조리 관여(1골 2도움)한 우리 손흥민 선수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따끔하게 한 마디 했다고 해서 가져왔습니다.

(손흥민 /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선수) "일단은 그라운드 상태가 너무나도 좋아서 선수들이 조금 더 플레이하는 데 있어서 자신 있는 플레이를 했던 것 같고요 이런 것들이 계속 홈 경기장에서 계속 개선됐으면 좋겠습니다"

전문가들은 축구장 잔디의 길이, 수분의 정도 등에 따라 경기력에 분명히 영향을 미친다고 말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홈 구장인 상암월드컵경기장 잔디는 이미 여러 차례 관리 문제로 도마에 오르곤 했는데 손흥민 선수가 오만 술탄 카부스 경기장 잔디를 보고 작심발언을 한 거죠.

상암구장 잔디를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은 ‘더운 날씨와 인력 부족’을 잔디 관리 미흡의 원인으로 들었는데요... 

다음 예선전은 10월 15일, 이라크전입니다.

(구성: 이세미 / 편집: 이기은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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