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33도 이상' 오늘 오후까지 무더위…곳곳 비 ·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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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더위 피해 한강으로

수요일인 오늘(11일) 오후까지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5.7도, 인천 26.1도, 수원 24.6도, 춘천 23.6도, 강릉 26.6도, 청주 26.8도, 대전 25.9도, 전주 27.1도, 광주 26.8도, 제주 27.5도, 대구 25.8도, 부산 28.1도, 울산 26.0도, 창원 26.7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보됐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일부 지역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고 남해안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오후까지는 매우 덥겠으나 저녁부터 기온이 낮아지면서 폭염특보는 해제 또는 완화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전국에는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 영동에도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는 12일까지 30∼80mm(많은 곳 중산간, 산지 100mm 이상), 제주도 북부 10∼40mm, 강원영동은 13일까지 5∼40mm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오전부터 전남권과 경남권, 오후부터는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영서중·북부, 강원남부 5∼30mm,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5∼60mm입니다.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특히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아침까지 경기북부내륙과 강원중·북부 내륙 산지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낮부터 강원 산지에도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까지 남해동부바깥 먼바다, 12일 오후까지 서해남부남쪽바깥 먼바다, 제주도남쪽바깥 먼바다에서 바람이 시속 30∼60k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제주도해상과 남해상,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5m, 남해 1.0∼2.0m로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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