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벨기에 2-0 격파…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첫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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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점을 기뻐하는 프랑스의 우스만 뎀벨레

선발 명단에 큰 변화를 준 프랑스가 벨기에를 꺾고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프랑스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FIFA 랭킹 6위)와의 네이션스리그 그룹A 조별리그 2조 2차전 홈경기에서 2-0으로 완승했습니다.

지난 7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탈리아에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던 프랑스(1승 1패·승점 3)는 대회 첫 승리에 성공하며 벨기에(1승 1패)와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 전적에서 앞서 2위에 랭크됐습니다.

이날 이스라엘을 2-1로 꺾은 이탈리아(2승·승점 6)가 2연승으로 조 1위를 지켰고 이스라엘(승점 0)은 2연패로 최하위로 밀렸습니다.

프랑스는 이탈리아와 1차전에 선발로 출전했던 선수 중에서 골키퍼 마이크 메냥(AC밀란), 중앙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알이티하드), 센터백 윌리엄 살리바(아스널)만 남기고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앙토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포함해 무려 8명을 바꾼 채로 벨기에와 맞섰습니다.

프랑스는 전반 29분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막혀 흘러나오자 랑달 콜로 무아니(파리 생제르맹)가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프랑스는 후반 12분 뎀벨레의 추가골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같은 조의 이탈리아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이스라엘과 2차전에서 전반 38분 다비데 프라테시(인터 밀란)의 선제골과 후반 17분 모이스 킨(유벤투스)의 결승골을 엮어 2-1로 이겼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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