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추석선물 5천만 원으로 '결식아동 도시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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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위원회의 입장하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국민의힘이 추석을 맞아 각계 인사들에 선물을 보내는 대신 결식아동에게 도시락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식아동은 연휴 기간 학교에서 급식 제공이 어려워 오히려 연휴나 명절 기간에 더 힘들어한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이 이번에 제공할 도시락은 5천만 원 상당입니다.

당 지도부는 오는 13일 밀키트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배달하기로 했습니다.

각계 인사들에게는 선물 대신 감사 카드를 보냅니다.

한 대표는 당 비상대책위원장이던 지난 2월에도 설을 맞아 당 대표 이름으로 각계에 보내던 6천만∼7천만 원 상당의 선물 대신 연탄 7만 2천 장을 소외 계층에 기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12일 경기 안성의 물류센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농축산 식품 비축과 물류 상황을 점검합니다.

또 추석 연휴 전 부산에서 청년들과 지역·수도권·취업 격차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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