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총리, IFA 방문 첫 순서로 삼성전자 부스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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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부스 방문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의 삼성전자와 LG전자 전시관을 잇따라 찾았습니다.

독일 현직 총리가 IFA 전시장을 찾은 것은 2006년 이후 18년 만입니다.

카이 베그너 베를린 시장 등과 함께 IFA 행사장을 방문한 숄츠 총리는 첫 순서로 독일 기업이 아닌 삼성전자의 전시관을 찾았습니다.

숄츠 총리는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과 인사한 뒤 삼성전자가 이번 IFA에서 내건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이라는 전시 주제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숄츠 총리는 삼성전자의 AI 캠패니언(동반자) 로봇 '볼리'를 양손으로 들어보기도 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이어 보쉬, 지멘스, 밀레, 유라, 리페르 등 독일 기업의 전시관을 방문한 뒤 일정이 끝날 무렵 LG전자 부스도 찾았습니다.

숄츠 총리는 LG전자의 AI 로봇인 '이동형 AI 홈 허브'(코드명 Q9)가 책 표지를 보고 줄거리를 읽어주는 기능 등을 지켜봤습니다.

시연자가 머리를 쓰다듬자 눈웃음을 짓는 AI 로봇을 보고 미소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함께했습니다.

슐츠 총리는 이번 IFA에 가장 많이 참가한 중국 기업은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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