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 판정 받고도 자진 입대해 GP 근무…모범 병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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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범병사 격려 행사

병무청은 현역 복무 중인 모범 병사 100여 명을 선정해 격려하고 1명에게 국방부 장관, 15명에게 병무청장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국방부 장관 표창을 받는 이태경 일병은 운동 중 발목을 다쳐 수술받아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인 4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성장을 위해 재활 치료를 받은 뒤 자진해서 현역병으로 입대했고 현재 최전방 소초(GP)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병무청장 표창을 받은 박성현 일병은 한국에서 태어나 생후 6개월에 일본으로 이주했습니다.

현지 대학에 재학하던 중 6·25전쟁 참전용사인 외조부와 공군 복무 중 순직한 친조부의 영향을 받아 자진 입대했다고 합니다.

병무청은 2007년부터 모범병사 초청 격려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외국 영주권을 취득하거나 질병 등으로 현역 복무가 어려운 여건에서도 현역병으로 입영한 사람들이 대상입니다.

(사진=병무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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