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대문구에서 발생한 추돌사고
오늘(3일) 오전 8시 15분쯤 서울 동대문구의 한 도로에서 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5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나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동대문구 전농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통근버스 한 대가 정차 중인 승용차와 SUV를 잇달아 들이받았고, SUV는 다른 차량 2대와 부딪쳤습니다.
해당 버스는 이후 인도의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탑승한 11명과 승용차 운전자 2명 등 총 13명이 경상을 입었고, 이 중 1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60대 남성인 버스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조사, 블랙박스 확인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사진=동대문소방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