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Kiaf SEOUL 2023) 모습
국제 아트페어(미술품 장터)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이 내일(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합니다.
올해로 세 번째인 프리즈 서울에는 국내외 11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합니다.
가고시안(거고지언)과 하우저앤워스, 데이비드 즈워너, 리만머핀, 리슨, 페이스, 타데우스 로팍 등 세계 정상급 갤러리 등과 함께 갤러리현대, 국제갤러리, 아라리오갤러리 등이 국내 주요 갤러리들도 부스를 냅니다.
고미술품부터 20세기 후반까지 주요 걸작을 소개하는 '프리즈 마스터스' 섹션은 아시아 갤러리들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포커스 아시아' 섹션은 아시아 지역의 설립 12년 이하 갤러리들이 참여해 10명 작가의 개인전 형태로 진행됩니다.
한국화랑협회가 여는 키아프 서울에는 206개 갤러리가 참여합니다.
메인 섹션인 '갤러리 섹션'에는 165개 갤러리가 참가해 회화와 조각, 설치미술, 디지털 미디어 등 다양한 미술 작품을 선보입니다.
'솔로 섹션'에서는 14개 갤러리가 개인전 형태로 한 작가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플러스 섹션'에서는 운영 기간이 10년 미만인 신생 갤러리 27곳이 참가합니다.
키아프 서울 개막일인 4일에는 신진 작가를 대상으로 한 '키아프 하이라이트 어워드' 최종 후보 작가 3인을 선정해 각 1천만 원의 창작 지원금을 줍니다.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은 4일에는 VIP 사전관람(프리뷰)으로 진행되고 일반 관람은 5일부터 가능합니다.
프리즈 서울은 7일까지, 키아프 서울은 8일까지 열립니다.
아트페어 기간 서울 갤러리 밀집 지역인 삼청동과 청담동 등에서는 아트페어 기간에 맞춰 늦은 밤까지 갤러리들이 문을 엽니다.
5∼7일에는 국내외 미술계 인사들이 참가하는 토크 프로그램이 코엑스 2층 스튜디오 159에서 진행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