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고교생' 윤도영 데뷔골…최하위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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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전이 17살 기대주 윤도영의 리그 데뷔골을 앞세워 광주를 꺾고 최하위에서 벗어났습니다.

대전은 킥오프 1분 만에 리드를 잡았습니다.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 실수를 유도한 다음, 윤도영이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이후 골키퍼 이창근의 선방 쇼로 광주의 파상공세를 막아낸 대전은 후반 35분,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창근의 롱킥을 이어받은 김인균이 먼 거리를 치고 달린 뒤,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며 2대 0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대전은 9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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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득점 없이 비겨 11위로 추락한 전북은 지난 2012년 스플릿 리그 도입 이후 처음으로 파이널B에 머무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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