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소총 박진호, 한국 두 번째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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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공기소총에 출전한 박진호 선수가 파리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박진호는 어제(31일) 프랑스 샤토루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 결선에서 2위를 1.7점 차로 넉넉히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지난 도쿄 패럴림픽 복사 종목에서 0.1점 차로 우승을 놓쳐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던 박진호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패럴림픽 무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아쉬움을 털어냈습니다.

한국 장애인 태권도의 간판 주정훈 선수는 카자흐스탄의 돔바예프를 꺾고 두 대회 연속 동메달을 수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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