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교생이 직접 만든 고체연료 로켓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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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체연료 로켓 발사에 성공한 창원과학고 학생과 지도교사

경남지역 고등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고체연료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했습니다.

오늘(29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경남 창원과학고 학생 3학년 이지홍, 정한결, 김도훈 군이 지난 16일 전남 고흥군 한국항공주우연구원에서 '먼 우주의 천체'라는 뜻을 가진 로켓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이들은 동아리는 아니며 우주항공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로 알려졌습니다.

로켓 길이는 3.5m, 무게는 35㎏입니다.

이들은 11개월 동안 엔진부, 비행 컴퓨터 및 사출장치·동체를 역할을 나눠 자체 제작했습니다.

부품이 없을 때는 3D 프린터를 이용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켓은 상공 약 1㎞까지 상승했고, 본체는 발사지점에서 2㎞ 떨어진 곳에서 낙하 장치와 함께 발견됐습니다.

로켓에 부착된 GPS(위치 확인 시스템)가 상승고도 등 운항 정보를 기록했습니다.

(사진=경남도교육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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