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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역대 '에이리언'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을 썼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28일 6만 3,37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37만 9,893명. 이로써 '에이리언: 커버넌트'(130만 7,226명)을 뛰어넘어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 영화. '맨 인 더 다크'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페데 알바레즈가 메가폰을 잡고 케일리 스패니가 주연을 맡았다.
'에이리언'은 1987년 1편 개봉 이후 37년째 이어지고 있는 장수 시리즈다. '에이리언:로물루스'는 탄탄한 완성도와 장르적 매력으로 시리즈의 골수팬은 물론 신규 팬들도 사로잡고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