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장르의 대명사 '스티븐 킹', 창작의 원천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쇼생크탈출 등 영화가 된 작품만 50편에 달하는 공포 장르의 대명사 스티븐 킹의 창작의 원천을 찾아가는 책이 나왔습니다.

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스티븐 킹 마스터 클래스 / 베브 빈센트 / 황금가지]

쇼생크탈출, 미저리, 샤이닝, 캐리 이 유명 영화들은 스티븐 킹의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겁니다.

이렇게 영화화된 소설만 50여 편.

킹은 헐리우드 영화 원작 소설을 가장 많이 쓴 걸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데뷔 50주년을 맞아, 반세기 동안 거의 매년 베스트셀러를 발표해 온 스티븐 킹의 창작의 원천을 찾아가는 해설집이 나왔습니다.

[캐리·홀리 / 스티븐 킹 / 황금가지]

더불어 킹을 공포 장르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게 한 1974년 데뷔작 '캐리' 신장판과, 50주년 기념 신간 '홀리'도 함께 출간됐습니다.

---

[한국미의 레이어 / 안현정 / 아트레이크]

조선 후기 겸재 정선이 비 내린 뒤 인왕산을 그린 실경산수화 '인왕제색도'.

'이건희 컬렉션' 기증 이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품번호 건희 1번'으로 불리게 됐습니다.

겸재가 그린 한국 원형의 산수풍경은 '한국의 미'로 현대 미술에 계승됩니다.

저자는 '한국미'란 이 땅에 살며 스미듯 이어온 한국인의 독특한 활력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잘 알려진 문화재 26점과 현대 작가 26명을 짝지어 한국미란 무엇인지 눈으로 보는 '눈맛'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

[마지막 왕국 / 다니엘 튜더 / 김영사]

조선의 마지막 황제 고종의 아들 의친왕 이강의 일생을 담은 장편소설도 나왔습니다.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외국인'으로 불리는 저자 다니엘 튜더는 5년간 면밀한 자료조사를 통해 역사적 사실 위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조선의 마지막 날들을 담아냈습니다.

(영상취재 : 강시우, 영상편집 : 박진훈)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