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글로벌 3대 신용평가에서 모두 'A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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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기아 양재사옥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3대 신용평가회사의 신용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습니다.

미국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영국 피치 등 3대 신용평가사에서 모두 A등급을 받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현대차·기아와 도요타, 혼다, 벤츠 등 4곳뿐입니다.

현대차·기아는 최근 들어 국제 신용 등급이 상승했습니다.

올해 2월 무디스와 피치에서 A등급을 받은 지 6개월 만인 지난 21일 S&P 신용등급도 A-(안정적)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독일 폭스바겐은 연간 생산량에서 현대차·기아에 앞서지만, S&P 신용등급은 현대차·기아보다 한 단계 낮은 BBB+입니다.

미국 자동차업계 '빅3'로 불리는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는 신용평가사 3곳 모두에서 B등급을 받았습니다.

현대차·기아의 신인도 상승은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포함한 각종 재무제표,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 모두 가능한 유연한 생산 능력, 우수한 현금 창출 능력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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