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영화제 초청 '새벽의 모든' 미야케 쇼 감독, 9월 20일 내한


오프라인 - SBS 뉴스

일본의 떠오르는 거장 미야케 쇼 감독이 신작 '새벽의 모든'을 들고 내한한다.

26일 수입사 미디어캐슬에 따르면 미야케 쇼 감독은 오는 9월 20일에서 22일까지 사흘간 한국을 방문한다.

신작 '새벽의 모든'은 PMS(월경전증후군)로 극심한 감정 변화에 시달리는 '후지사와'와 공황장애로 평범한 일상마저 꺾여버린 '야마조에'가 특별한 연대로 일상의 빛을 맞이하는 공감 드라마. 일본 서점대상 수상자 세오 마이코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작품이다.

미야케 쇼 감독은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새벽의 모든'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세 번 연속 초청받으며 차세대 거장으로 떠올랐다.

미야케 쇼 감독은 '새벽의 모든'을 연출한 이유에 대해 "한 쌍의 유니크한 남녀가 연애 이외의 방법으로 서로 얼마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그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새로운 도전이 되겠구나 싶었다"라고 밝혀 특유의 따스한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을 기대하게 한다.

이 작품은 탁월한 영화적 감각을 인정받아 지난 5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일본의 거장 세계적인 거장 하마구치 류스케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각각 "21세기 가장 보석 같은 영화", "정말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영화"라며 입을 모아 극찬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야케 쇼 감독은 지난 5월 전주국제영화제 참석 차 한국을 찾은 이후 발 빠르게 다시 한번 내한을 확정했다. 오는 9월 18일 국내 정식 개봉을 기념해 한국 방문 소식을 알린 미야케 쇼 감독은 9/20(금)부터 9/22(일)까지 3일간 국내 언론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