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피서객 24% 감소…해파리, 폭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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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산한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올해 여름 경북 동해안을 찾은 피서객 수가 작년보다 줄었습니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가 올해 7월 6일부터 차례로 도내 24곳의 해수욕장의 문을 열고 이달 18일까지 운영한 결과 피서객은 51만 6천896명이 다녀가 지난해 여름 68만 3천805명보다 16만 6천909명이 줄면서 24.4% 감소했습니다.

지역별 해수욕장 피서객도 모두 줄었습니다.

포항은 28만 5천255명에서 21만 476명, 경주는 10만 9천989명에서 8만 6천160명, 영덕은 20만 8천305명에서 15만 2천661명, 울진은 8만 256명에서 6만 7천599명으로 감소했습니다.

도와 각 시·군은 올해 여름에 바다에 독성이 있는 해파리가 많이 나타났고 폭염과 폭우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피서객이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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