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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골 넣고 기뻐하는 스완지 선수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스완지시티의 엄지성이 시즌 두 번째 리그 경기에서 결승골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유도해냈습니다.
스완지시티는 17일 영국 웨일스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챔피언십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프레스턴 노스엔드에 3-0으로 승리했습니다.
엄지성은 전반 39분 엔드라인을 넘기 직전의 공을 가까스로 크로스로 연결했는데 이를 막으려던 수비수가 손을 뻗어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곧장 페널티킥을 선언했습니다.
매트 그라임스가 전반 40분 페널티킥 골을 넣어 스완지시티에 승리를 안겼습니다.
엄지성은 K리그1 광주FC에서 활약하다 지난달 스완지시티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올랐습니다.
엄지성이 후반 12분 교체된 가운데 스완지는 후반 16분 엄지성 대신 들어간 아짐 압둘라이의 추가골에 후반 38분 잔 비포트니크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여유롭게 승리했습니다.
부상으로 1라운드에 나서지 못한 스토크시티의 배준호는 왓퍼드 전에서 팀이 2대 0으로 뒤진 후반 18분 엠레 테즈겔과 교체 투입돼 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스토크시티는 3대 0으로 져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스완지시티 SNS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