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경태 민주당 의원
민주당 신임 서울시당 위원장에 장경태 민주당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민주당은 오늘(17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정기당원대회를 열어 장경태 의원을 서울시당 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이번 정기당원대회에는 서울시 전체 권리당원 21만 1천876명 중 9만 1천762명이 투표에 참여해 43.34%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단독 입후보한 장 의원은 모두 8만 5천308표를 확보하며 92.97%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원들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장 의원은 수락연설에서 "윤석열 정권은 극우· 비선 ·밀정 정권으로, 오세훈 시정은 무능·무책임·무기력 시정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이러한 정권과 시정을 종식하는 데 서울시당이 최전선·최선봉에 서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장 의원은 서울시당 위원장으로서 네 가지 약속을 하겠다며 "더욱 역동적인 당원 주권 시당을 만들고", "더욱 소통하는 민주당 방송국을 개국하며", "서울시당 후원회를 만들어 원외 지역위원회 지정 후원 제도를 실시하고", "조기 준비를 통해 지방 선거에서 압승하는 시당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