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상, 내일 '캠프 데이비드 1주년' 공동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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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 공동기자회견 모습

한미일 정상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인 내일(18일) 새로운 공동성명을 발표합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캠프 데이비드 협력 체계의 설립 취지와 지난 1년간의 성과, 향후 협력의 문제의식 등을 담아낸 3국 공동성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일 정상은 성명에서 캠프 데이비드 1주년을 기념하면서 3국 협력 체계를 안정적으로 지속할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미일 정상은 윤석열 대통령이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새롭게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지지와 연대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연례 한미일 3국 정상회의도 하반기에 성사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제기됩니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상회의 개최 여부 및 시기는 계속 협의 중이며,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해 8월 18일 미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를 열어 3국의 안보·경제 협력 강화에 합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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