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김아림, LPGA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2R 공동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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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진영

고진영과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고진영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천58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습니다.

악천후로 중단된 끝에 상당수가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하고 순연된 전날, 1언더파 71타를 써내 라운드 종료 기준 공동 23위에 올랐던 고진영은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해, 공동 8위로 순위를 끌어 올리며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공동 선두 메건 캉(미국), 이민지(호주·이상 8언더파 136타)와는 6타 차입니다.

현재 세계랭킹 4위로,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를 공동 25위로 마친 뒤 이번 대회에 나선 고진영은 시즌 5번째 톱10을 노립니다.

1라운드 4언더파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던 김아림은 이날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 4개를 적어내 2타를 잃어 8위로 내려갔습니다.

이소미는 공동 17위(1언더파 143타), 김세영은 공동 26위(1오버파 145타), 임진희는 공동 32위(2오버파 146타), 최혜진과 신지은, 강혜지는 공동 45위(3오버파 147타)에 올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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