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7일째 열대야…주말 '기습' 소나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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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낮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에도 기온이 계속해서 오르면서 서울은 역대 가장 긴 열대야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날씨 소식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안수진 캐스터.

<캐스터>

더위가 길게 이어집니다.

어제(16일)는 서울의 열대야가 연속 26일째 나타나면서 열대야가 가장 길었던 2018년과 1위를 나란히 했는데요.

현재는 서울의 기온 27.2도로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연속 27일로 기상 관측 이래 가장 긴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도대체 더위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궁금하실 텐데요.

다음 주까지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긴 더위 조금만 더 참아주셔야겠습니다.

오늘도 곳곳에 갑작스러운 소나기 쏟아질 때 있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릴 때는 시간당 30mm 안팎으로 강하게 내릴 때 있겠습니다.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말을 맞아 야외 활동하신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이 지나겠고요.

아침까지 강원과 남부를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겠습니다.

자세히 현재 기온 살펴보시면 홍성의 기온 25.4도, 부산이 26.7도로 열대야 나타나고 있고요.

낮이 되면 서울의 기온 35도, 대전은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 전국 곳곳에 비 예보 들어 있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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