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열 달 만에 가자지구 주민 사망 4만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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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묘지에서 시신 운구하는 사람들

하마스가 통제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해 10월7일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숨진 주민이 4만 5명, 부상자가 9만 2천401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전쟁 전 가자지구 주민수가 약 220만 명인 점을 고려하면 전체 인구의 약 6%가 전쟁으로 죽거나 다친 셈입니다.

전쟁 이후 가자지구의 하루 평균 사망자는 약 127명입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1만 7천 명이 넘는 테러리스트를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10개월여에 걸친 가자지구 작전 중 사망한 이스라엘군은 32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가리 수석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라파, 칸유니스 등지에서 전투를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하마스의 회복 능력을 손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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