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소음 없는 광복절…광주·전남 폭주족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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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경찰 이륜차 폭주행위 단속 현장

광주·전남에서 광복절 심야 시간 폭주 행위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어젯밤 9시부터 오늘(15일) 새벽 6시까지 폭주족 집중 단속을 실시해 폭주 행위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도로에서 승용차 1대가 난폭운전을 해 영상 채증하고 조만간 경찰에 출석시켜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폭주족 단속과 함께 이뤄진 이륜차 합동단속에서는 모두 56건이 적발됐습니다.

이륜차 개조 등 자동차 관리법 위반 21건과 안전모 미착용 등 도로교통법 위반 34건 등입니다.

경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지명수배가 내려져 있던 1명도 붙잡혔습니다.

전남 지역에서도 심야 시간 폭주 행위는 발생하지 않아 39건의 일반 교통법규 위반 행위만 적발됐습니다.

음주운전 관련 4건, 자동차 관리법 위반 1건, 도로교통법 위반 34건 등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폭주족이 주로 활동하는 곳에 미리 경찰 인력을 배치하다 보니 폭주를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광주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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