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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전기차 타면 예비 살인마?"…차주 억울함 호소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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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전기차 화재에 사람들 불안이 커지면서, 지하나 타워주차장에 전기차 출입을 제한하는 곳들이 생기고 있는데요.

이젠 전기차를 탄다는 이유만으로 차주들이 비난을 받고 있다고요?

어제(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기차 때문에 아파트 입주민들끼리 분란이 일어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전기차주라고 밝힌 작성자 A 씨는 "거주하는 아파트 동에서 저 혼자 전기차를 타고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는데요.

A 씨에 따르면 아파트 같은 동에 살고 있는 입주민들의 단체 대화방 내용을 보면 "전기차 타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자기들 편하고 돈 좀 아끼겠다고 남들 목숨을 담보로 잡는다. 예비 살인마나 다름이 없다"며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이에 A 씨가 "말씀이 너무 심하다"며 반발하자 또 다른 입주민은 "반박하지 말고 전기차 타면 그냥 조용히 계시라"며 "민폐 끼치고 다니면서 반박하고 싶냐"고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A 씨는 다른 주민들이 자신을 비난하는 상황에 "전기차 탄다고 이렇게 까이는 게, 이게 제대로 된 게 맞는 건가요?"라고 억울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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