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 비난받은 '성별 논란 복서'…고국에선 영웅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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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내내 이어진 성별 논란을 딛고 여자 복싱 66kg급에서 우승해 알제리의 국민 영웅으로 떠오른 이마네 칼리프도 금의환향했습니다.

칼리프는 밝은 표정으로 체육부 장관, 동료들과 기념 촬영을 마친 뒤, 수많은 취재진에 둘러싸여 급증한 관심을 실감했는데,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남성의 특성인 'XY염색체'를 가졌다는 이유로 자신을 실격 처리했던 국제복싱협회에 관한 질문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알제리 팬들은 대회 기간 칼리프를 열렬히 응원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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