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검사 탄핵' 청문회…과방위는 '방송 장악'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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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1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검사 탄핵소추안 상정에 항의하는 여당 의원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14일) 오전 10시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탄핵소추사건 조사'와 관련한 청문회를 엽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코바나컨텐츠 대기업 협찬 의혹 등을 김 차장검사가 수사할 당시 '봐주기'로 일관해 직무를 유기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탄핵소추 당사자인 김 차장검사는 물론 김 여사와 이원석 검찰총장,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 씨 등 주요 증인들은 대거 불참할 전망입니다.

야당은 과거 장 씨가 수감됐던 서울구치소 현장검증 실시의 건도 오늘 처리할 예정입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청문회에 참석해 야당발 검사 탄핵 추진의 부당성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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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불법적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1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방송통신위원회 직원들이 자리한 모습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도 오전 10시 '불법적 방문진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2차 청문회'를 실시합니다.

앞서 야당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달 31일 '2인 체제'로 공영방송 이사를 선임한 과정이 위법하다며 1∼3차 청문회 실시 계획을 단독 채택했습니다.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은 지난 9일 열린 1차 청문회에는 불참했으나, 오늘 청문회에는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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