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기차 지하 충전기 교체 또는 지상 이전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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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지하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를 화재 예방시스템을 갖춘 기종으로 교체하거나 지상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시는 오늘(13일) 유정복 시장 주재로 전기차 화재 안전 종합대책회의를 열고 시 차원의 대책과 정부·관계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회의에는 소방본부와 10개 군·구,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대, 한국 EV기술인협회 관계자와 자동차 명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시는 지하에 설치된 기존 충전기는 국비와 시비 지원 가능 여부를 검토해 화재 예방형 충전기로 교체하거나 지상으로 이전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또 급속충전기는 충전율을 90%로 제한하는 방안을 충전사업자와 협의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에 등록된 전기차는 지난 6월 기준 모두 4만 6천697대로, 전체 차량 대수 174만 3천821대의 2.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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