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전기차 화재 이어…이번엔 주행 중 솟구친 '벤츠 선루프'


동영상 표시하기

SNS를 통해 오늘(13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지난 1일 인천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이번에는 같은 업체 차량의 선루프 프레임이 주행 중 깨지며 날아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주행 중 솟구친 공포의 선루프'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지난 5월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경주 휴게소 근처인데요.

비가 조금 내리는 가운데 흰색 벤츠 차량이 앞서가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그런데 갑자기 앞서가던 흰색 차량에서 무언가가 날아옵니다.

뒤따라가던 블랙박스 영상 차의 운전자는 깜작 놀랐는데요.

날아온 물건은 흰색 벤츠의 선루프 프레임으로, 주행 중 갑자기 뜯어져 날아간 거였습니다.

선루프가 파손된 벤츠 차주는 주행 중 선루프의 유리가 스스로 폭파하듯 깨지고, 프레임이 차에서 뜯어지듯 날아가서 2차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이후 벤츠 측에 조사를 요청했고 2개월 만에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벤츠 측은 조사 결과 선루프가 외부적인 사고로 깨지진 않았지만, 오랜 기간 충격이 누적돼 깨졌다고 주장하면서 책임이 없다고 답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차주는 자차보험 처리로 사고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 차는 3년 동안 2만 5천㎞ 정도를 주행했고 출발 당시에 선루프가 정상이었다는 CCTV도 있다면서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이어 국토부 리콜센터에서도 문의했지만,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며 차 결함으로 인한 사고일 수 있음에도 명확한 원인 규명 없이 방관한다고 주장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전투기 비상탈출 장면 보는 줄", "연쇄 추돌 사고 없는 게 기적이다", "별꼴 다 보느니 그냥 대중교통 타고 다니는 게 낫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댓글
댓글 표시하기
오!클릭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