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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일본에 머무는 것은 위험하다"… '난카이 대지진' 불안에 물과 방재용품 등 관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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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에서 규모 7.1 강진이 발생해 일본 기상청은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거대 지진 주의)를 발표했습니다.

'대지진 주의보'가 사상 최초로 발령된 후 곳곳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하며 일본 열도가 바짝 긴장을 하고 있는데요. 일부 시민들은 지진에 대비해 물과 방재용품, 이동식 화장실 등을 미리 구매해 품절되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한 유튜버는 상황을 전하며 '일본 여행을 할 계획이 있다면 평소보다 주의하고 상황을 잘 알고 판단해야 한다' 당부했습니다. 또 한 일본인은 SNS에 한글로 "우리 일본인은 도망갈 방법이 없기 때문에 국내에 머무릅니다만 일본 밖에 있는 분들은 일부러 여기에 오지 마십시오"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높아지는 불안감에 일본 여행을 취소하거나 취소를 문의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향후 지각에 큰 변화가 없을 경우 오는 15일 오후 5시에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를 해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성 : 이미선 / 편집 : 정다운 / 디자인 : 장지혜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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