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물놀이하다 실종된 40대 끝내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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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자 발견해 인양하는 해경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물놀이하다 실종됐던 40대가 오늘(12일)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천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6시 33분쯤 통영시 욕지면 두미도 연등섬 동쪽 60m 해상에서 40대 여성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 당시 A 씨는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했지만, 구명조끼는 입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9일 두미도로 입도한 A 씨는 남편 등 일행 4명과 지난 11일 연등섬으로 이동해 바다에서 레저활동을 하다가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11일 오후 7시 49분쯤 연등섬 인근 바다에서 A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 작업을 벌여 왔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사천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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