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 중앙위…'기본사회' 명시 강령·당헌 개정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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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대전 서구 배재대 스포렉스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 참석한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웃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늘(12일) 중앙위원회 회의를 열어 8·18 전당대회에서 최종적으로 확정할 강령·당헌 개정안을 채택합니다.

강령 개정안에는 이재명 전 대표가 그동안 강조해왔던 '기본사회'를 민주당이 추구할 지향점으로 제시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아울러 '더 강한 민주주의와 당원중심 대중정당'을 목표로 명시해 최근 민주당 내에서의 당원권한 강화 흐름을 반영했습니다.

당헌 개정안의 경우 '경선 불복 후보자'에 대해 적용해 온 향후 10년 입후보 제재 규정을 '공천 불복 후보자'로 변경해 적용 범위를 넓혔습니다.

이를 두고 후보자가 단순한 경선결과가 아닌 중앙당의 전략공천 결정이나 컷오프 결정에 항의한 경우에도 제재할 수 있는 근거가 생기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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