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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여기까지가 한계"…눈물 보인 비보이 전설 홍텐 [스프]

브레이킹 남자부 조별리그 C조 3차전 / 2024 파리 올림픽


오프라인 - SBS 뉴스

'전설의 비보이' 김홍열(Hong10·도봉구청)이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브레이킹이 정식 경기로 펼쳐지는 2024 파리 대회에 도전했으나 조별리그에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김홍열은 오늘 프랑스 파리의 콩코르드 광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남자부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제프리 루이스(Jeffro·미국)와 대결을 벌여 라운드 점수 1대 1(3-6, 8-1·총투표수 11-7)를 기록했습니다.

1차전에서 네덜란드의 신예 레이라우 데미러(Lee)에게 라운드 점수 2대 0(2-7, 3-6)로 완패한 김홍열은 다음 경기에서는 가에탕 알린(Lagaet·프랑스)를 1대 1(7-2 4-5·총투표수 11-7)로 이겼습니다.

1, 2차전을 합쳐 라운드 승리를 1개밖에 따지 못한 김홍열은 8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루이스와 3차전에서 2개 라운드를 다 잡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공중을 휘젓는 고난도 동작으로 연신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 루이스가 1라운드를 가져가면서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이 사라졌습니다.

김홍열은 루이스를 미소 짓게 한 재치 있는 춤 동작으로 2라운드를 8-1로 따냈지만 이미 8강에 올라가는 경우의 수가 사라진 뒤였습니다.

C조에서는 루이스(5개 라운드 승)와 데미러(4개 라운드 승)가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김홍열(2개 라운드 승)은 조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김홍열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 앞서 한동안 주저 앉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홍열 선수의 인터뷰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영상은 스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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