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신정휘, 남자 10m 준결승 18위…한국 다이빙 일정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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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국가대표 신정휘(국민체육진흥공단)가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지만, 준결승에서는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신정휘는 오늘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준결승에서 1∼6차 시기 합계 290.60점으로 18명 중 최하위에 그쳤습니다.

전날 예선에서 1∼6차 시기 합계 369.20점을 얻어 26명 중 17위에 올랐던 신정휘는 준결승 무대의 압박감을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준결승 4차 시기 '앞으로 뛰어들어서 뒤로 몸을 뒤집는 리버스 동작으로 세 바퀴 반을 도는 연기'(307C)에서 27.20점에 그쳐, 17위와 격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준결승 17위를 한 브랜던 로스키아보(미국)의 합계 점수는 372.45점으로 신정휘보다 80점 이상 높았습니다.

신정휘가 준결승에서 대회를 마무리하면서, 한국 다이버 6명의 올림픽 일정도 모두 끝났습니다.

남자 3m 스프링보드에 출전한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은 3회 연속 결승 진출(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10m 플랫폼)에 성공했지만, 결승에서 11위에 그쳐 눈물을 흘렸습니다.

김수지(울산광역시청)는 여자 3m 스프링보드에서 2회 연속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준결승 13위로 아쉽게 결승 무대(상위 12명)에 서지 못했습니다.

처음 올림픽에 출전한 이재경(인천광역시청)도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 무대에 서고, 17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여자 10m 플랫폼 김나현(강원도청)은 26위, 남자 10m 플랫폼 김영택(제주도청)은 24위로 예선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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