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길어지는 열대야…남부지방 중심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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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밤 어떻게들 보내고 계신가요.

올여름은 예년에 비해서 열대야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강릉은 이미 역대 최장 기록을 넘어섰고 서울도 오늘(8일)로 18일째로, 현재 예보대로라면 기존의 역대 최장 기록인 26일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무더위는 도대체 언제 누그러들지 가장 궁금하실 텐데요.

보통은 광복절 이후에 좀 풀린다, 말복 이후에 누그러진다고들 많이들 알고 계실 텐데요. 맞습니다.

평균적으로는 8월 15일 광복절을 전후해서 기온이 조금씩 낮아집니다.

하지만 매년 그런 건 아닙니다.

올해는 기상청이 15일 이후에도 폭염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을 했습니다.

내일도 무더위 속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장기간 이어지는 무더위에 수분 섭취 충분히 잘해 주시고요, 온열 질환 예방에 힘써주셔야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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