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올림픽 출장 마친 이재용 회장
프랑스 파리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잘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회장은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파리를 찾아 글로벌 정관계와 스포츠계 인사,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 등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이 회장은 귀국길에 취재진과 만나 소감을 밝히면서 "갤럭시 Z 플립6 셀피를 찍는 마케팅도 잘된 것 같아서 보람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최상위 후원사인 TOP(The Olympic Partner) 15개사 중 유일한 한국 기업입니다.
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1만 7천 대의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전달했으며, IOC와 협력해 올림픽 최초로 시상대 위에 오른 선수들이 직접 사진을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이 회장은 출장 기간 비즈니스 회동에 대해선 "많은 분과 (회동)했고 자세한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삼갔습니다.
파리 출장 성과를 묻는 질문엔 "실적으로 보여야죠"라고 답했습니다.
이 회장이 올림픽 현장을 방문한 것은 12년 만으로, 지난달 27일 매제인 김재열 IOC 위원 등과 함께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전을 지켜보며 오상욱 선수를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 회장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인 오찬에도 참석해 각국 경제계 인사들과 회동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