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방제 헬기 전깃줄에 걸려 추락…조종사 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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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에 추락한 산림청 헬기

오늘(7일) 오전 9시 30분쯤 경남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 인근에서 산림청 소속 헬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헬기 조종사인 40대 남성이 가슴에 타박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림청은 사고 헬기가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 작업을 하던 중 전깃줄에 걸리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헬기는 프랑스에서 제작한 'AS350' 기종으로, 추락 충격으로 반파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전력은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전기를 끊는 단선 조치를 했습니다.

산림청은 현장에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정확한 추락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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