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 트로피를 든 오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점프투어에서 오승이 프로 무대 첫 우승을 따냈습니다.
오승은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솔라고 점프투어 12차전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2라운드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우승했습니다.
2021년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지 3년 만에 거둔 첫 우승입니다.
이 대회 이전에는 한 번도 60대 타수를 적어내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1, 2라운드 모두 66타를 친 오승은 퍼팅 실력 향상을 우승의 원동력으로 꼽았습니다.
오승은 "예전에는 버디 기회가 많았는데 버디를 하나도 잡아내지 못한 적이 있었다"면서 " 최근 중거리 퍼트 연습을 매달렸고 이제는 5ｍ 거리의 퍼트가 내 장점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5언더파 67타를 주다예가 1타차 2위(11언더파 133타)를 차지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