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온열질환자 1천546명…가축은 25만 7천 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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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1일 나주시 세지면 죽동리의 한 농장에서 오리가 물을 마시며 더위를 달래는 모습

전국에 폭염이 계속되면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의 폭염 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 3일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1천54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명 많았습니다.

온열질환으로 숨진 사람은 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가축은 6월 11일부터 지난 3일까지 가금류 23만 5천880마리 등 총 25만 7천483마리가 폐사했고 양식장에선 6개 어가에서 5천867마리의 넙치가 죽었습니다.

행안부는 지난달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한 바 있습니다.

행안부는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2∼5시에는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되도록 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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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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