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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올림픽 뒤 "막대한 적자"…파리는 저주 벗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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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이 한창 진행 중이죠.

이런 가운데 이번 올림픽의 경제 효과가 주목된다는 기사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5월 파리올림픽을 개최하는 프랑스가 장기적으로 120억 달러,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16조 5천억 원의 경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실 앞서 올림픽을 유치한 나라들이 경기 침체를 겪는 경우가 적지 않았죠.

새로 만든 경기장과 선수촌 등 막대한 기반 시설의 쓸모를 찾지 못해서였는데요.

이번 파리올림픽이 과거와는 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건 이른바 가성비를 강조한 올림픽으로 꼽히기 때문입니다.

파리 시내 명소와 기존 경기장을 최대한 활용하고, 대회 뒤에 골칫거리로 남을 만한 시설은 임시 구조물로 짓는 식입니다.

예를 들어서 주경기장의 경우에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메인스타디움을 활용해서 1조 5천억 원을 아꼈다는 건데요.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추진하는 우리나라에도 시사점을 준다고 기사는 덧붙였습니다.

(기사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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