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리에 모인 메달리스트…코리아하우스서 유쾌한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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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리 올림픽에서 우리 대표팀은 지금까지 금메달 10개를 포함해 모두 24개의 메달을 땄습니다. 멋지게 활약한 우리 선수들이 메달을 들고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분위기도 역시 유쾌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파리 시내 위치한 코리아하우스에 영광의 얼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펜싱과 사격, 유도에서 메달을 목에 건 스무 명의 선수가 참석한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스무 명 모두 각자 메달을 따낸 소감을 생생히 전한 가운데,

[오상욱/펜싱 금메달리스트 : 최초로 2관왕을 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었고요. 단체전 3연패까지 그 자리에 같이 있었던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반효진 /사격 금메달리스트 : 역대 하계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을 제가 안을 수 있어서 굉장히 영광이고요. 최연소 금메달을 제 이름을 남겨서 할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하고.]

시크하면서도 유쾌한 반전 매력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사격 김예지는 팬들의 기대와 달리 액션 영화 출연은 사양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예지/사격 은메달리스트 : 운동선수이기 때문에 제가 어떤 영화에 출연한다 이런 생각은 아직 해본 적이 없고요. (운동) 열심히 하겠습니다.]

서로 축하와 감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반효진/사격 금메달리스트 : 유도에 김하윤 선수랑 허미미 선수 투샷이 올라왔는데, 너무 귀여우시더라고요. 오상욱 선수도 열심히 응원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김원진/유도 동메달리스트 : 다 같이 힘내서 메달을 따주지 않았나. 이 자리를 빌어서 동료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메달리스트들은 자랑스러운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끝으로 유쾌한 수다를 마무리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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