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유도 여자 +78kg 동메달 결정전이 열렸습니다. 대한민국의 김하윤이 터키의 오즈데므르와 맞붙었습니다. 김하윤의 한판승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는 대한민국입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양 선수는 잡기 싸움을 치열하게 하며 주도권 싸움에 열을 올렸습니다. 상대가 잠깐 방심한 사이 김하윤이 허벅다리 기술로 상대의 중심을 무너뜨렸지만, 득점으로 인정되지는 않습니다. 김하윤의 잡기가 살아나지만, 오즈데므르는 지쳐 가는 게 보입니다. 결국 김하윤이 안다리에 성공해 절반을 인정받고, 곧바로 누르기에 들어가 한판승을 따냅니다.
시원한 한판승의 장면, 영상으로 함께 하시죠!
(SBS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