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혼성단체전 첫 판에서 임시현과 김우진이 극적으로 타이완을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임시현과 김우진은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혼성전 16강전에서 타이완의 레이젠잉, 다이여우쉬안에게 슛오프 끝에 5-4로 이겼습니다.
한국은 2세트까지 우위를 점했으나 영점을 뒤늦게 잡은 타이완의 기세에 밀리면서 세트 점수 4-4 동점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임시현, 김우진 두 선수 모두 슛오프에서 10점을 쏴 20점을 기록하면서 19점을 기록한 타이완을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임시현과 김우진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밤 9시 34분 이탈리아의 키아라 레발리아티, 마우로 네스폴리를 상대로 준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도쿄 올림픽 대회에서 안산과 김제덕이 우승한 한국은 이 종목 2연패에 도전합니다.
이번 대회 앞서 열린 남·녀 단체전에서 김우진과 임시현 모두 금메달을 따서 혼성전에서도 우승하면 둘 다 2관왕에 오릅니다.
(영상은 스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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