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파리 올림픽 폐회식에서 스턴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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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올림픽 체조 여자 예선전을 지켜보는 톰 크루즈(오른쪽)

톰 크루즈가 2024 파리 올림픽 폐회식에서 스턴트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는 미국 현지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연예전문매체 TMZ는 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크루즈는 폐회식이 열리는 스타드 드 프랑스 꼭대기에서 로프를 타고 내려오는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라며 "톰 크루즈는 미리 녹화한 영상을 통해 차기 올림픽 개최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스카이다이빙한 뒤 오륜기를 전달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TMZ는 "폐회식 이벤트는 크루즈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직접 제안한 내용"이라며 "크루즈는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는 등 과거 올림픽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올림픽기인 오륜기 이양은 폐회식의 중요한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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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공연을 펼치는 성악가 조수미와 재즈 가수 나윤선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준비한 '동행'이라는 공연을 약 8분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 공연엔 성악가 조수미, 재즈 가수 나윤선, 가수 이승철 등 한국의 문화 예술인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폐회식에선 2022년 세상을 떠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슈퍼마리오 캐릭터 분장을 하고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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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올림픽 폐회식에서 게임 슈퍼마리오의 마리오 캐릭터를 상징화한 모습으로 등장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파리 올림픽 폐회식에서도 차기 개최지 로스앤젤레스 조직위는 약 8분의 시간을 할당받는데, 이 프로그램에서 크루즈가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크루즈는 파리 올림픽 기간 기계체조, 수영장에 나타나 미국 선수들을 직접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파리 올림픽 폐회식은 12일 새벽에 열립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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