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가 한 차례 더 강화되었습니다.
이제 정말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2일) 대체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겠는데요.
자세한 낮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이 32도, 대전과 홍성 34도, 전주와 광주 35도, 강릉과 대구는 37도까지 오르면서 전국에서 가장 덥겠습니다.
한편 중부지방에는 현재 구름 지나는 가운데 일부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까지 비가 산발적으로 더 이어질 텐데요.
경기 북부지역에는 5~40mm,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5~20mm의 비가 약하게 오락가락하겠고요.
남부는 맑은 하늘 드러나 있지만 대기가 불안정한 탓에 오후 한때 요란한 소나기가 지날 수는 있겠습니다.
당분간 밤낮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 속에 내륙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잦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